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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용 시신 (카데바) 인증샷 여파로 인해 장기기증 서약 취소 급증
의사들이 실습교육을 위해 기증받은 해부용 시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한 차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시민들은 장기기증
서약까지 취소하는 등 그 여파가 커지고 있는 셈입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따르면 전화 등을 통해 장기기증
서약을 취소하겠다는 신청이 30여건에 달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평소에도 장기기증 취소하겠다는 문의가 가끔 오긴 하지만 이번처럼
대거 몰린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향후 장기 기증 캠페인이나 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앞서 대학병원 교수 등 현직 의사 5명은 최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해부실습에 참여한 뒤 시신일부를 앞에 놓고 밝은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렸으며, 게시물에는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의 문구를 삽입했다죠.
해부용 시신은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학 교육 및 연구목적으로 되는데
이때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는만큼
법적인 처벌이 발생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반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가 되며,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이들은 진상조사와 함께 징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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