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검출 1년동안 속여온 코웨이

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검출 1년동안 속여온 코웨이

 

코웨이 정수기가 중금속 니켈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비난이

빛발치고 있는 가운데.. 코웨이 측에서는 87,000대가 팔린 이 정수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1년간 알리지 않았다고 하죠.

 

얼음을 만드는 부품 표면에 도금 돼 있던 금속 부스러기가 얼음을 모아두는 통에 떨어졌고

여기에 니켈이 포함이 됐다는 것.

 

 

문제가 된 정수기 중 97% 수리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니켈 성분이 없는 부품으로 교체했다면서 만약 고객이

원한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거나 해약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중금속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는 것.

 

다만 니켈은 호흡기로 들어와 체내에 축적되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이긴 하나

물이나 음식으로 니켈을 섭취했을 때의 유해성에 대해서 명확한 연구결과가 없다는데...

 

기업쪽에서 보면은 당연히 이를 조치를 했어야 하겠지만 이미지 실추 때문에

피했다고 봐야 할지.. 보상적인 차원 때문에 회피를 했다고 봐야 할지.. 복잡한 부분이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처신이고..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