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죽은 채로 발견돼 동물보호단체와 자치구가 목격자 수배에 나섰다고 하는군요. 호흡곤란증세를 보이다가 폐사하는 등의 증세가 보였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여, 독극물에 의한 급사로 추정하고 동물학대 목격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수배전단을 만들어서 배포를 했습니다.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보호받는 동물로, 쥐약 등 독극물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죽이면 징역 1년,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길고양이가 쓰레기봉지, 음식물쓰레기 등을 열거나 찢어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긴 하는데요. 그 외적인 부분인 영역싸움 등으로 인한 소음발생 여러가지문제로 인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문제가 이해가 되긴 하지만 독극물을 이용한 죽임은 조금 심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네요

오히려 길고양이를 위한 소소한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럴 경우 쓰레기를 뒤지거나 하지 않아서 조금 쾌적한 도로가 되죠. 소음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되겠지만.. 여튼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여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조절을 하고 있는 상태고 인간과 동물간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