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소라넷!? 후속 사이트는 계속되나? 운영자는 현직 법무사

소라넷이 폐쇄가 된 이후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다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경찰에 붙잡힌 현직 법무사 정모씨.

도대체 내가 어떻게 잡혔는지 조사과정에서 경찰에게 물어봤다고 하는군요.

정씨는 2013년 직원3명을 데리고 법무사 사무소를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음란물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

매달 600만원의 월급이 있었지만 100억원 정도만 벌어보자는 욕심에

IT계열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프로그램 개발업자를 영업해

수익금 절반씩 나누기로 하고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

모든 자금은 비트코인을 통해서 거래를 했다고 하는데, 비트코인은

일반금융계좌보다 추적하기 힘든 부분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3년 6개월동안 경찰에 적발되지 않고 성매매광고료 수입이 매달 7천만원이

넘게 들어오자 머지않아 100억원을 모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운영자 정씨가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은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서 은행을 방문한

정씨가 자신의 얼굴이 노출됐고, 모습을 추적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힌 것.

소라넷이 폐쇄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와 같이 다양한 커뮤니티가 속속히 나타날 뿐

해결은 되지 않을 듯 하죠.

해당 사건만해도 수 많은 사이트들 중에서 하나의 사이트일 뿐일테고..

해당 내용에는 적진 않았지만 소라넷 처럼 자신의 아내. 애인사진 등을 자발적으로

올리는 행위까지 있었기 때문에 큰 파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운영자나 개발자 그리고 헤비업로드 등에는 처벌을 가하더라도

크게 실형을 살 것 같진 않네요.